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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김봉현 서신' 검사·변호사 고발할것...특검, 매우 신중해야"

최종수정 2020.10.19 08:26 기사입력 2020.10.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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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옥중 입장문에 등장한 검사와 변호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검에 대해선 "과거에 별로 성공한적이 없다"며 "매우 신중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19일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11시에 성명불상 A, 성명불상 B검사 두 사람을 남부지검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B검사라고 하면 술자리에 왔다가 나중에 책임자로 왔다고 하는 그 B검사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강기정 잡으면 보석재판 해주겠다고 변호사를 통해서 김봉현씨한테 전달했다는 그 검사"라고 답했다.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따로 만난 적이 없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강 전 수석은 검찰이 자신의 행적과 관련해 GPS분석을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그 보도를 어제 보고 그건 환영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저의 결백을 밝혀줄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28일 청와대 내에서 만나고 어떤 형태의, 이강세와 또는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좀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7월 이후 수도없는 조사를 분명히했다. 그때도 GPS 뿐 아니라 여러 전화 등등 다 체크했을거라고 보는데 그걸 이제와서 하고 있다는 것이 저로서는 조금 못마땅스럽다"고 덧붙였다.

야당이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선 "일단 저는 공수처와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특검이 과거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다. 애먼 김경수 지사를 잡았다거나, 사실상 본질을 벗어난 수사단이 특검이었기 때문에 특검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강세(58·구속기소) 스타모빌리티 대표 공판에서 ‘이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하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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