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포구, 서울시 최초 동 단위 쿨루프 사업 취약계층 옥탑방 작업 마쳐

최종수정 2020.10.18 22:42 기사입력 2020.10.18 22:42

댓글쓰기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와 함께 옥탑방 지붕에 열차단 도료 시공...대흥동 취약가구 중 고지대 위치한 15개소 선정, 청년 쿨루프 시공 전문가 작업...저탄소생활 실천 및 온실가스 감소 효과, 공동주택 경비실 지붕으로 대상 확대 예정

마포구, 서울시 최초 동 단위 쿨루프 사업 취약계층 옥탑방 작업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 최초 동 단위로 추진한 쿨루프 시공 사업을 통해 대흥동 취약계층의 옥탑방 쿨루프 시공을 진행했다.


쿨루프 시공 사업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반사율이 높은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이는 옥상 바닥 온도를 20~30℃, 건물 실내온도를 2~3℃ 낮아지게 하는 효과와 동시에 냉방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을 줄여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는 지난 7월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첫 번째 사업으로 이번 취약계층 옥탑방 쿨루프 시공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14일 대흥동장, 구의원,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협동조합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 사전에 선정한 대흥동 취약계층 15가구에 대한 옥탑방 지붕 쿨루프 시공을 실시했다.


시공 사업 대상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대흥동 통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 그에 따라 고지대에 위치한 옥탑방(26㎡ 이내 거주공간) 지붕 15개소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시공 작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사회적협동조합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그린뉴딜형 청년일자리 양성 사업’을 통해 양성된 청년 쿨루프 시공 전문가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급격한 날씨변화로부터 주민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큰 공사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쿨루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공동주택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경비실 지붕 쿨루프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들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