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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정상에서 즐기는 간식…사과 잼 듬뿍 백종원표 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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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맛남의 광장 애플파이'

[신상 뜯어보기]정상에서 즐기는 간식…사과 잼 듬뿍 백종원표 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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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적당한 온도와 습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처럼 등산을 즐기기 좋은 때가 있을까. 등산의 묘미 중 하나는 산 중턱이나 정상에 대충 걸터앉아 가족, 친구들과 옹기종기 나눠 먹는 음식이다.


18일 오후 '혼산(혼자 산행하는 것)' 시작 2시간 반 만에 오른 북한산 백운대 정상. 맑은 하늘과 멋진 정상의 풍경을 뒤로 하고 북한산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 CU에서 구매한 '맛남의 광장 애플파이' 제품을 꺼냈다. 다소 어색하게 혼자 허기를 달래야 하는 만큼 거창한 도시락보다는 간편한 빵이 적격이었다.

애플파이의 크기는 여자 성인 손바닥 하나 크기 정도였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등에 조리하지 않았음에도 개봉 직후 고소한 버터 향과 사과 잼 향기가 났다. 잘게 썬 사과와 설탕, 레몬, 계피가루 등을 넣고 졸여 만들었다는 사과 필링은 노란 빛깔로 패스트리 아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 봉투에 적힌 설명을 보면 수치상 원재료 중 예산 사과 비율도 27.98%에 달했다.


맛은 어떨까. 한 입 크게 베어문 애플파이는 편의점 식품에서 기대하기 힘든 맛이 났다. 고급 베이커리 전문점에서나 가능할 듯한 풍부한 사과 필링이 입 한가득 퍼졌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필링 맛에 10겹은 넘는 것처럼 보이는 얇은 패스트리의 식감이 느껴졌다.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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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부분은 짧은 유통기한이다. 이날 아침 구매한 제품인데도 유통기한이 10월 19일로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 일부 빵 제품류의 경우 더 유통기한이 긴 경우도 있지만 신선식품인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유통기한이 이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신뢰가 갔다.

우리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동명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첫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올해 폭우 등으로 충남 예산 사과 농가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처분하기 위한 '착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이번에는 '사과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했다.


다만, 개당 345kcal의 디저트 빵 특유의 높은 칼로리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등산을 마친 터라 부담감이 덜했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자주 먹기에는 부담이 있을 듯하다.


◆당신은 사야 해

# 간편하게 맛있는 애플파이를 손쉽게 즐기고 싶다면


◆한 줄 느낌

# 고급 빵집의 풍미에 착한 소비 의미까지


◆가격

# 맛남의 광장 애플파이 85g 1800원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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