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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감 없다" 김종인에…장제원 "당 대표가 가는 곳마다 자해 행동" 발끈

최종수정 2020.10.18 17:53 기사입력 2020.10.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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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인물이 없다"라고 혹평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걱정"이라며 비판했다.


18일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를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지역구민들께 저의 거취 문제를 두고 혼란을 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출마 결심을 한 후보들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아 거취 문제를 명확히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고 또 다른 보궐선거를 만든다는 것은 부산과 사상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정권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을 겨냥해 "당 대표가 이렇게까지 내부총질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큰 설계로 부산발전의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없다"라며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후보가 안 보인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산시장 출신이자 5선인 서병수 의원, 3선 장제원 의원, 초선 김미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를 두고 "당 대표 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이라며 "격려를 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낙선운동이나 하고 다녀서 되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비대위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는 백의종군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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