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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업황 호조 지속, 삼성전자에 긍정적

최종수정 2020.10.18 12:58 기사입력 2020.10.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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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업황 호조 지속, 삼성전자에 긍정적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좋아서 수요 대비 생산능력이 크게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만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파운드리 팹(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하는데도 여전히 주문이 밀려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미국의 무역 제재로 중국 SMIC에서 담당하던 일부 주문이 대만 업체로 옮겨져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증권사는 업황 호조로 파운드리 업체가 대량 주문 고객에게 제공하던 가격 인하 혜택도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팹리스 업체가 현재 주문한 물량은 내년 2분기까지 생산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LCD 드라이버 IC 등 디스플레이 관련 칩셋 가격이 4분기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업황호조가 지속되면서 EUV(극자외선)와 같은 최신 반도체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의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ASML의 3분기 매출액은 39억유로, 영업이익은 12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7% 증가했다. 3분기 EUV 노광장비는 14대 출하해 전분기 7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런 상황은 2021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파운드리 업황 호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DB하이텍 등 국내 업체에게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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