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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진군' 김효주 "10타 차 선두"…"이번에는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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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스타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 "메이저 우승 예약", 이소미와 임희정, 이정은6, 허미정 공동 2위

김효주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김효주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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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메이저."


롯데칸타타 챔프 김효주(25ㆍ롯데)의 2승 진군이 '9부 능선'을 돌파했다.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7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무려 10타 차 선두(12언더파 204타)에 나섰다. 이소미(21)와 임희정(20ㆍ한화큐셀), 이정은6(24), 허미정(31ㆍ이상 대방건설) 등이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다.

김효주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3번홀 연속버디 이후 8번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10~12번홀 3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13번홀(파3) 보기는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페어웨이를 딱 두 차례 놓치는 정교한 티 샷이 돋보였고, 무엇보다 27개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파5홀인 마지막 18번홀 보기가 오히려 아쉬웠다. 22야드 거리에서 '3퍼트'를 범했다.


김효주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면서 KLPGA투어에 전념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김세영(27ㆍ미래에셋)과 연장사투 끝에 우승하는 등 10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톱 10' 진입이 5차례다. 현재 평균타수 1위(69.10타)와 상금랭킹 4위(4억1600만원), 우승상금 2억4000만원으로 '상금 1위'까지 접수할 수 있다.


KLPGA투어 역대 최다 타수 역전우승 기록은 8타다. 2009년 S-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 유소연(30ㆍ메디힐), 2018년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배선우(26ㆍ삼천리)와 SK네트웍스 서경레이디스클래식 박결(24ㆍ삼일제약) 등이다. 김효주의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안나린(24) 역시 지난주 오텍캐리어챔피언십 당시 10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고전했지만 4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소미가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2위에 합류했고, 최혜진(21ㆍ롯데)이 6위(1언더파 215타)에서 '2위 다툼'을 펼치는 상황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4오버파 난조로 공동 7위(이븐파 216타)로 밀렸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 6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오텍캐리어 챔프' 안나린(24ㆍ문영그룹)이 공동 15위(4오버파 220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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