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가 日총리가 야스쿠니에 바친 공물 '마사카키'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야스쿠니 신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야스쿠니 신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은 17일 야스쿠니 신사 가을 큰 제사(추계예대제)에 공물을 봉납하면서 공물로 바친 '마사카키'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온전한 계승을 내제우며 취임했다. 이번 공물 봉납은 야스쿠니신사 문제에서도 아베 노선을 답습하겠다는 메시지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가 총리는 관방장관으로 일하면서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고 공물도 보내지 않았다.

스가 총리가 공물로 올린 마사카키의 정식 명칭은 '사카키'로, 신단 또는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다.


그러나 사카키는 온대성이라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 이북 지역에선 잘 자라지 않아 유사종인 '히사카키'가 대체품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그 '히사카키'와 구분하기 위해 보통 사카키를 '마사카키(진짜 사카키)'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사 경내에 주로 심는 사카키는 일본에선 오랜 옛날부터 제사용품으로 쓰였다.

일본식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사카키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약 30㎝ 높이 기준으로 3000~4000엔(약 3만3000~4만4000원)에 살 수 있다.


아베가 총리 재직시 야스쿠니에 봉납해 온 마사카키 가격은 5만엔(약 55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