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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서 길거리 참수 사건‥마크롱 "이슬람 테러 공격"

최종수정 2020.10.17 08:27 기사입력 2020.10.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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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역사 교사, 표현의 자유 알려주려 풍자만화 보여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를 수업에 활용한 중학교 교사가 길거리에서 참수되는 잔인한 사건이 벌어졌다.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수 사건이 발생한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수 사건이 발생한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이블린주 콩플랑 생토노린의 학교 인근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사건 현장에서 "신은 가장 위대하다"라는 뜻을 지닌 쿠란 구절을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지난 5일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를 알려주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소재로 삼은 풍자만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추정 인물은 범행 직후 트위터에 피해자의 현장 사진과 함께 "무함마드를 경시하는 악마를 처형했다"는 글을 올렸다.


용의자는 무기를 버리지 않고 경찰에 저항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프랑스 테러전담검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조직과 연계된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이날 밤늦게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건을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규정하고 테러에 대항한 연대를 촉구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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