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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오리온, 실적 개선 지속…"더 빠지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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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보고서
올해 영업이익 3920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오리온 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매수는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이뤄진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내다봤다.


3분기 오리온 은 매출액 5989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 6.3% 늘었다. 신제품 출시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 성장세는 양호했지만, 공격적인 매대 확대 전략과 용암수 등 고원가 상품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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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추정치를 3.4%, 영업이익은 1.6%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기고 효과에도 불구하고 14.3%포인트 성장했고, 베트남과 러시아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국내 법인 매출도 신제품 출시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경쟁사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법인별 영업이익은 국내 법인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러시아와 베트남은 예상보다 강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됐다. 차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자 대비 강한 성장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계절적 변동 요인을 제거 시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의 탄탄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수준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 중이라는 점에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920억원, 4100억원이다. 차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평가 부담이 완화됐고 홍콩 상장 중국 제과기업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춘절과 계절적 영향에 따른 주가의 추가 하락이 나타나면 저가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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