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상상인증권은 CG인바이츠 에 대해 연말까지 주가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항암제를 주력 품목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이다. 신약(아셀렉스, 골관점염치료제)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현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있지만, 자체 개발한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Ivaltinostart)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오는 11~12월에 있을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다양한 이벤트에 집중해야된다고 설명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췌장암치료제(병용임상) 국내 신속심사제도 지정 여부가 11월 하순에 결정된다"며 "지난달 말에 신속심사제도 지정 신청했는데. 대상으로 지정되면 조건부 품목허가 심사기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혈액암치료제 CG-806(FLT3/BTK 다중저해)의 임상 1상 중간발표도 있다"며 "2020년 12월 첫째주에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앱토스에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연내에 미국 임상 2상 승인과 투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도 검토 중으로 약물재창출이 아니라 자체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하는데 타 국내 제약사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같은 일정은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임상 파이프라인이 임상 초기라 정확한 가치를 수치화하기 어렵지만, 미국 바이오기업 앱도즈의 시총(6000억~7000억원)과 이러한 일정을 감안하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연말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도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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