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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9월 수출 플러스…10월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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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감지기 수출 선도 기업 '가스트론' 방문
성윤모 "7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
총액 400억달러대·일평균 20억달러대 진입"
"10월 중 '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 마련
수출 전 과정·지원 방식 비대면·온라인 전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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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9월 우리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수출이 '플러스 전환'된다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총 수출액 400억달러대와 하루 평균 수출액 20억달러대에 동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국내 가스 감지기 1위 업체인 가스트론에 방문해 이달 한국 수출이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을 마련해 수출 전과정과 지원 방식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반도체·가전·컴퓨터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5월에 감소율 50% 이상을 기록했던 자동차도 이달 들어 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우리 수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가스 감지 시스템의 개발·공정·설치 과정을 점검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들었다. 세계 최초로 멀티 가스 감지기를 개발한 가스트론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73%다. 지난해 수출 1020만달러를 기록하며 '천만 불 수출의 탑'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중동 등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수출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은 가스트론 같은 중소기업들이 고군분투해 준 덕분"이라며 "당면한 위기를 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고, 대한민국 수출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우리 기업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화웨이 제재로 대표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 불안 요인들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중 '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KOTRA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수출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등 수출 기업은 물론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 기업까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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