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최근 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였다면서 긴밀한 방역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확보와 공평한 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통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요르단의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사파디 장관은 유 본부장의 탁월한 역량을 적극 평가했다.
한편 양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바레인-이스라엘 관계정상화 등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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