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거복지 통합정보 온라인 플랫폼 오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주거복지 통합정보 온라인 프랫폼을 오픈했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복지 통합정보 온라인 플랫폼인 '경기주거복지포털(housing.gg.go.kr)'을 2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수탁ㆍ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도 주거복지센터는 복잡하게 산재돼 있던 주거복지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정보 제공을 통해 도민의 실질적 주거권을 보장하고자 지난 해 9월부터 경기주거복지포털 개설을 추진해왔다.

경기주거복지포털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새로운 주거복지 수요층에 대한 온라인 주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도 내 31개 시ㆍ군의 주거복지담당자를 위한 상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주거비지원, 주택금융제도 등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시ㆍ군 주거복지센터의 상담 사례관리 지원과 통계정보 분석을 통한 신규 정책자료 추출 기능도 제공한다.

강현숙 센터장은 "경기주거복지포털의 오픈으로 주거복지정보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상담관리 지원을 통한 자원연계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시ㆍ군 주거복지 수요분석에 근거한 주거복지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