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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삶의 질 개선위해 공공기관 '이름 바꾸고, 신설하고…'

최종수정 2020.09.29 09:12 기사입력 2020.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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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삶의 질 개선위해 공공기관 '이름 바꾸고, 신설하고…'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370만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주택ㆍ교통ㆍ환경ㆍ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기존 공공기관 명칭을 바꾸거나 새로 설립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다음 달 1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번 명칭 변경은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청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경기경제청은 명칭 변경 후 첫 사업으로 지난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평택ㆍ당진항 일대에 지정돼 '황해'라는 공동브랜드로 충청남도와 공동 사용하다가 조합이 해산된 뒤 2015년 경기도 출장소 형태로 운영돼왔다.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한 공정경제 생태계 실현과 세계적인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경기도시공사를 13년만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사명을 변경했다.


도는 사명 변경에 '주택'이라는 단어를 넣어 기존 단순 부동산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를 공급하는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GH는 앞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 사업인 30년 이상 공공임대주택(기본주택) 공급에 힘을 쏟게 된다.


경기도, 도민 삶의 질 개선위해 공공기관 '이름 바꾸고, 신설하고…'


이헌욱 GH 사장은 "사명에 주택이라는 단어를 넣어 GH의 혁신과 정체성을 강조했고, '공공 주거복지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과 성장을 담보했다"며 "경기도의 주거와 일자리를 GH가 앞장서 해결,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공공서비스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H는 그동안 광교신도시(수원)ㆍ다산신도시(남양주)ㆍ판교테크노밸리(성남) 등 신도시, 산업단지 등 도내 굵직한 거점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광역 도시개발공사로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향후 과천ㆍ하남 등 3기 신도시 및 낙후한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아울러 공공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할 '경기교통공사'와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연내 설립한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 ▲수요 맞춤형 버스 등 신교통수단 운영 ▲경기도형 버스와 택시 접목한 DRT(승객 요구 및 수요에 따라 고정된 노선없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준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개방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운영 ▲시ㆍ군 철도운영 협상 대행업무, 철도 운영위탁사 관리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광역거점에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대중교통 환승편익 증진에 힘을 쏟게 된다.

나아가 G버스 라운지 사업,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은 사업도 진행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올 상반기 설립 협의를 마쳤으며 연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앞서 공모를 통해 김포시에 환경진흥원을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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