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공공미술 전시회 '수색물색' 개최…다음달 9일까지

제공=상명대학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상명대학교는 문화예술대학 조형예술전공 학생들이 서울시 은평구 '예술공간 서:로'에서 공공미술 전시회 '수색 물색'을 개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형예술전공 17명 학생이 참여한 '프로젝트 비트의 전성시대'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추억', 더 좋은 무언가를 위한 '끊임없는 논쟁' 등을 관찰했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떠나보내기'와 '맞이하기'의 방법에 대해 예술적으로 고민하고자 했다. 또한 재개발에 대한 일방적인 인식을 다변화시키고, 지난 시간에 대한 집착이 아닌 그 시간을 잘 떠나보내는 방법을 모색하며, 자신의 빛을 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빛깔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한다.

전시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후 진행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