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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주춤하는 엔씨소프트, 내년부터 달린다

최종수정 2020.09.28 08:25 기사입력 2020.09.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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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리니지2M 매출 주춤
블소2 등 신작 연말 출시할 경우 효과 내년부터 발생

[클릭 e종목] 주춤하는 엔씨소프트, 내년부터 달린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각종 게임들의 업데이트에도 불과하고 엔씨소프트 의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M 해외 출시 및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연말에 출시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2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10% 낮췄다. 리니지2M 국내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신작 출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소 소강된 4분기를 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5830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 각각 46.6% 65.5%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익은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1689억원으로 3분기 대비 20.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 및 마케팅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결과"라며 "마케팅비 경우 퓨저 등 신작 마케팅 집행과 기존 라이브 게임별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전분기대비 112억원 증가한 351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니지M의 3분기 일평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25억원으로 예상된다. 3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주효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이 효과가 감소돼 일평균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줄어든 23억원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M은 3분기부터 주춤했다. 일평균 매출 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5% 감소할 전망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업데이트가 지난 6월말부터 월별로 이어졌으나 매출 증가 효과 제한적이었다"며 "11월말 기점으로 1주년 업데이트가 추가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추이 감안시 4분기 일평균 매출은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 대만 출시 및 블레이드소울2 국내 연말 출시를 가정하면 본격적인 실적 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리니지2M의 국내외 합산 내년 일평균 매출은 2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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