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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Oil, 3분기 정제마진 하락...실적개선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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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B증권은 S-Oil 에 대해 올해 3분기 제한적인 항공유 수요 등으로 정제마진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실적개선 흐름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5.4% 하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실적 추정 하향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기존 7.8%에서 7.5%로 하락했고,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3분기 복합정제마진은 2.5달러로 전분기대비 2.0달러 하락했다"며 "여전히 제한적인 항공유 수요와 경유 수요부진 등으로 인해 정제마진 개선은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5096억원, 1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55.0%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겠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는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3분기 복합정제마진이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손익 개선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백영찬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8492억원 적자로 2019년대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조치가 직접적인 악재로 항공유·휘발유·경유 등 운송용 석유제품 수요가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정제마진 개선 시점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그는 "주가 상승의 관건은 이동제한조치 완화와 이로 인한 운송용 석유제품의 수요개선 시점으로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내년 하반기에는 휘발유부터 수요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적인 주가 측면에서 보면 올해 하반기가 저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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