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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추석맞이 어르신 '사랑의 선물꾸러미' 나눔

최종수정 2020.09.28 07:38 기사입력 2020.09.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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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추석맞이 어르신 '사랑의 선물꾸러미' 나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추석을 앞둔 지난 21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주민센터에서는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가 주관하는 추석맞이 어르신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협의체에서 지원한 150만원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에는 김치, 간편식 등 식료품이 종류별로 담겨있었다. 또 코로나 19 예방를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제습제, 물티슈, 파스 등도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관내 소외 어르신 70 가구에 전달됐다.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예년보다 더 외롭게 명절을 보내실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선물 포장 대열에 합류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업무들로 추석을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명절이 임박했다는 것이 비로소 느껴진다”며, “이번 명절은 거리두기를 위해 가족들과의 만남이 제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종암동 나눔의 현장은 추석 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3일에도 종암동에서 이웃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 공동체 ‘나눔이웃’(회장 최필금)이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고추장, 카놀라유, 한과 등 식료품과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함께 포장된 나눔 꾸러미를 전해 받은 종암동 유00 어르신 (81)은 “요새 밖에도 잘 못나가고 우울증이 심해졌는데, 이웃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선물도 주시니 기분이 정말 나아졌다”고 전했다.


대면예배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에서도 기부가 이어졌다. 25일 오전에는 동 주민센터에 종암동 교회연합회(회장 박중용)가 지역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현장에 손길을 보태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앞서 종암제일교회에서도 식료품 선물세트 50개를 어르신 명절 선물로 마련해 동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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