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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팔아요” 동명대 AI혁신 스마트팜 버섯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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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즉시 동나 개소 후 800㎏ 완판 … 10월 백화점·온라인 쇼핑몰 시판
‘AI버섯 장학금’ 1억원도 유치, 스마트팜기술硏 ‘AI융합’ 탐방 명소로 부상

동명대 스마트팜 개소식부터 재배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이모저모.

동명대 스마트팜 개소식부터 재배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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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교내 ‘스마트팜’에서 AI 융합기술로 재배한 ‘AI버섯’ 첫 수확분이 동났다.


총 300kg을 다 팔았고, 공급이 부족해 못 팔고 있을 정도로 시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산에 참여한 파트너 기업들도 흥이 나 대학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동명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전국공모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선 유일하게 뽑혀 올해 말까지 ‘AI융합혁신생생현장 초청탐방’도 진행한다. 여기에 컨테이너로 지어진 스마트팜의 버섯 재배 현장도 인기 탐방지로 꼽힌다.


저온성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을 취한 ‘동명아미고’라는 버섯은 ‘농업’과 ‘AI’가 만나 이룬 ‘AI융합혁신’의 결실이다.


동명대는 동명아미고의 대박 기운에 힘 받아 최근 동명아미고협동조합과 ㈜KCTS로부터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향후 5년간 매 학기 2명씩 전액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스폰서가 생긴 셈이다.

동명대 스마트팜 버섯재배 협력 파트너들이 대학측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동명대 스마트팜 버섯재배 협력 파트너들이 대학측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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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섭 총장은 “각종 경계가 무너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창조적 융합의 결실인 동명아미고는 AI혁신의 상징으로, 재학생들이 캠퍼스를 뛰어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 함께, 일자리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동명대는 지난 8월 14일 교내에서 박수영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고, 이때부터 키운 버섯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스마트팜은 온습도와 조도 조절, 이산화탄소 배출과 신선 공기 유입, 가습 및 제습 등 생육환경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조절한다.


연구소 개소 이후 지금까지 1kg 용량의 동명아미고 완제품 800박스를 파는 실적을 올렸다.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 ‘AI융합대학’을 설치고, 20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AI버섯’을 탄생시킨 스마트팜은 여러 도전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5월 부산 사립대 중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021년까지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트윈기술’ 인재 양성 사업도 시동을 걸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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