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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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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 버스터미널·연계지하철 역사 등 집중방역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로 교통량 분산 … 버스전용차로 익일 1시까지 운영

올해 설을 앞둔 1월26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 차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올해 설을 앞둔 1월26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 차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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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잦은 버스터미널과 항공·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로 유입 가능한 서울·청량리·수서·고속터미널·강변·남부터미널·상봉·김포공항 등 8개 주요 역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터미널 대합실과 매표소, 승하차장, 휴게소 등은 하루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하며,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대중교통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착용을 거부하거나 운행을 방해할 경우 경찰 고발 조치될 수 있다.


시는 또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이동이 불가피한 시민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기차·시외버스 심야 운행과 연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 3100여대도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해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에는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이동 중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용차 이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를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소통 정보 및 돌발사항 등을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서울교통포털 앱, 트위터 등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9월29일~10월4일에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다만,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증회 운행하지 않고 평시 수준으로 운행한다. 성묘객 이동 수요에 따라 매년 명절마다 해당 노선을 증회 운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립묘지 내 실내 봉안당이 폐쇄되는 등 성묘·이동 자제가 권고됐기 때문이다.


기차역과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에선 불법주·정차 지도도 집중적으로 단속하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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