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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금융경쟁력' 33위→25위 … '미래 부상가능성'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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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경쟁력은 18위 … 금융인재 양성 위한 집중투자 효과 기대

2020년 GFCI 28 세계도시별 순위 현황(2020년 9월 발표)

2020년 GFCI 28 세계도시별 순위 현황(2020년 9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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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비즈니스 환경과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에서 세계 121개 도시 중 25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수는 2016년부터 영국 Z/Yen그룹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매년 3월과 9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평가한 뒤 발표하고 있다. 이번 25위라는 성적은 올해 3월 발표한 33위보다 8계단 상승하고, 지난해 9월 발표한 36위보다는 무려 11계단 상승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도시 전체의 평균 점수가 지난 3월보다 6.25%(41점)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기존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은 '핀테크 경쟁력' 부문에서 전체 도시 중 18위를 차지, 지난 3월보다 9계단 상승했다. 또 '미래 부상 가능성 높은 도시' 부문에서는 6위를 차지해 홍콩(10위)과 뉴욕(15위)을 앞질렀다.


시는 현재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100개 기업, 10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여의도 금융중심지 안에 처음으로 개관한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국내·외 금융기관의 유치를 위해 조성중인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 등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 경제의 팬더믹으로 인한 급격한 경제침체 위기에서도 그동안 추진해 온 아시아 핀테크 중심지 육성 및 금융 중심지 활성화 전략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금융 혁신을 집중 지원하고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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