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佛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무실 인근서 흉기난동…용의자 2명 체포(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옥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AFP 통신, BFM방송 등은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파리 11구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2명이 흉기를 휘둘렀고 이 흉기에 찔린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애초 경찰은 피해자가 4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약 1시간 뒤 2명으로 정정했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 1시께 첫 번째 용의자를 바스티유 광장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용의자도 오후 1시 55분께 리차드르누아르역에서 붙잡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으며 테러 전담 검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총기 테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주범인 사이드, 셰리크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후 보안 강화 차원에서 사무실을 옮겼고, 구사옥 인근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당시 주범은 체포 과정에서 사살됐고, 공범 14명에 대한 재판이 이달부터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재판이 열린 첫날 테러 공격의 발단이 됐던 만화 12컷을 '모든 것, 단지 그것 때문에'라는 제목을 달아 다시 한번 겉표지로 썼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