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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25% 한시 지급에 충전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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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25% 한시 지급에 충전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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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이 평소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높은 회전율을 보이는 지역화폐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당초 목표대로 추석 경기 활성화에 이번 소비지원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소비지원금 지급기준일이 시작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은 984억원으로 하루 평균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6~8월 경기지역화폐 일반발행 1일 평균 충전액(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분 제외) 67억원의 2.4배에 해당한다.


일반발행은 이용자가 자신의 돈으로 지역화폐를 충전하고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일반발행 충전이 늘었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를 구입한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으로 빠른 시간 내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돈이 돌 것이라는 의미"라며 "자발적 구매이기 때문에 이들이 다시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비지원금 지원 계획을 밝힌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15일 간 신규 가입건수는 총 17만5156건으로 1일 평균 1만1677건을 기록했다. 6~8월 3개월 1일 평균 신청건수 5949건과 비교할 때 2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소비지원금 지급 기준일인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액은 777억원으로 1일 평균 129억원을 기록했다. 6~8월 1일 평균 사용액 63억원과 비교할 때 2배이상 많은 액수다.


소비지원금은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 10% 인센티브에 더해 15%에 해당하는 추가 지원하는 금액이다.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소비해야 한다. 도는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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