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2년 만에 신곡 발표 "용기 내 진심 담았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5일 신보 발매…"고민 걱정 많았던 작업"

래퍼 마이크로닷 새 앨범 티저. 사진=마이크로닷 트위터 캡처.

래퍼 마이크로닷 새 앨범 티저. 사진=마이크로닷 트위터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부모 사기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2년 만에 돌아와 신곡을 발표한다.


마이크로닷은 24일 SNS를 통해 "'PRAYER' 9월 25일 정오 공개되는 앨범"이라는 글과 신보의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며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 거주 당시 친인척 및 지인 등 14명에게 약 4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 일가족이 뉴질랜드로 도피하면서 해당 사건은 '피의자 소재 불명'을 이유로 기소 중지됐다"고 밝혔다.

2018년 당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던 마이크로닷은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얼마 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5월1일 청주지법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로닷 부모가 상고포기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상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원심의 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모는 각각 징역 3년, 1년을 선고받았다. 징역형이 확정되자 마이크로닷은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한 바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