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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충장상인회, 충장로 구도심 경제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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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충장상인회, 충장로 구도심 경제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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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와 충장상인회가 ‘제휴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도심인 충장로의 경제활성화에 앞장선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휴할인 업무협약’은 조선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가 진행하는 ‘2020 충장로 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해 충장상인회와 구축하는 협업체계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김춘성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장이 참석했으며, 충장상인회에서는 여근수 상인회장과 충장로 점포 29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점포는 의류, 식당, 액세서리 등 다양하게 업종으로 구성됐다.


조선대는 충장로 제휴점포를 교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제휴점포는 조선대학교 교직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제휴점포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조선대학교의 후학 양성을 지원하는 대학의 산학협력자립화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충장로에서 3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해 온 의류분야 명장들과 미술체육대학 섬유·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교류하는 교육 프로젝트로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 총장은 여근수 상인회장 등 제휴매장 대표들에게 조선대학교 제휴매장임을 나타내는 현판을 전달했다.


이후 민 총장이 직접 여근수 상인회장의 매장인 ‘거북이안경’을 방문해 할인된 가격으로 선글라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김춘성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장은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는 충장로가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발산되는 공간으로, 충장로 르네상스 시대의 부활을 맞이하는 촉매역할로 나선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충장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우리 대학 학생들은 상인들의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가 충분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근수 상인회장은 “충장로가 다시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시는 조선대학교과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은 지난 7월 15일 사단법인 충장상인회와 충장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9월 11일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를 충장로 1가에 개소했다.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는 다음 프로젝트로 10월 중순께 충장상인 대학원과 광주청년학교도 개교한다. 광주청년학교는 지역 대표 청년단체와 연대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청년정책과 일자리, 취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는 공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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