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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모델' 홍수 속에…귀뚜라미 선택은 '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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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광고모델 계약
고효율 콘덴싱 강점 담아 추석 전 방영 예고

지난해 배우 지진희씨를 광고모델로 제작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 영상 모습

지난해 배우 지진희씨를 광고모델로 제작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 영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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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가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배우 지진희씨를 모델로 한 새로운 영상 광고를 제작해 공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친환경 보일러의 우수성과 정부의 보급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린다.


24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보일러 성수기가 시작되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 주께 지진희를 광고 모델로 한 콘덴싱 보일러 신제품 영상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재계약을 완료하고 새로운 영상 광고 촬영을 마쳤다.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콘덴싱 보일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트로트가 대세인 요즘 타 보일러 업체들이 트로트 인기 가수들을 광고 모델로 잇따라 발탁하고 있지만, 귀뚜라미는 지난해 9월 첫 계약을 맺은 이후 흔들림 없이 배우 지진희를 택했다.


귀뚜라미는 보일러 주요 구매층인 29~50세 고객 사이에서 '중년 아이돌'로 불리는 지진희를 모델로, 지난해 선보인 영상 광고를 통해 콘덴싱 보일러 판매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귀뚜라미 전체 보일러 판매량 중 콘덴싱 제품의 비중이 영상 광고 전에는 35% 수준이었지만 광고 후에는 45% 이상 높아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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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는 지난해 정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았던 상황에서, 지적이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지닌 모델이 등장한 캠페인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법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배출 20ppm 이하 등 환경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4월2일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환경부 인증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콘덴싱 보일러는 사용하고 남은 배기가스를 그대로 내보내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배기가스 속 숨은 열을 한 번 더 활용해 물을 데우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높은 게 장점이다. 귀뚜라미 전체 보일러 판매량 중 콘덴싱 제품의 비중이 올해에는 75%까지 높아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모든 보일러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우리가 앞서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캠페인을 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지적이면서 따뜻한 이미지에 신뢰감을 주는 모델로 제작한 새로운 영상 광고를 통해 올해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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