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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아시아건설대상] HDC현산, 개발사업 선두주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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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아시아건설대상] HDC현산, 개발사업 선두주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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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일반 건설사에서 탈피해 디벨로퍼로의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건설사다. 1970년대에 국내 최초로 도시개발사업에 진출해 도시문화 개발의 새 장을 개척했고, 건축ㆍ토목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 디벨로퍼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C현산은 오랜기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서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인천 용현ㆍ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공공과 민간 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 일원 광운대 역세권 내 15만㎡에 주거ㆍ업무ㆍ판매ㆍ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HDC현산은 잠재가치가 있는 대규모 부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꾸준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운대 역세권 역시 서울 동북부 지역개발의 중심거점 지역으로 대단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도 좋아 잠재력을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HDC현산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용산 아이파크몰 등 풍부한 디벨로퍼 경험을 녹여낼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와 2017년 12월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개시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마친 만큼 앞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심이 되는 부지는 지구중심용지의 복합판매시설이다. 약 1만9000㎡ 면적에 40층 규모로 계획된 복합건물에는 이용객들과 동북권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화관, 판매시설 등을 조성한다. 고품격 업무시설과 컨벤션 센터도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복합공간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복합판매시설은 물류단지 남측에 조성될 주거지역 입주민과 지역주민, 광운대 재학생을 엮어주는 도심 속 공간이 될 전망이다. HDC현산은 이곳이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 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현산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에 약 155만㎡의 부지조성과 1만2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용현ㆍ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진행중이다. 미니신도시급의 대규모 도시개발로, 총 공사비가 2조8000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협력한 HDC현산 컨소시엄은 도급공사 등을 맡았다.


올해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용현ㆍ학익 공동주택 1-1블록, 업무복합1ㆍ2블록에 아파트와 업무시설 등을 공급한다. HDC현산 관계자는 "자본시장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과도 투자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HDC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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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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