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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아시아건설대상] SK건설, 친환경 등 사회적가치 위해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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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부문 아시아경제 대표상

SK건설이 지난해 8월 공급ㆍ시공을 완료해 KT 대덕2연구센터에 설치한 연료전지(SOFC) 주기기 모습. (제공=SK건설)

SK건설이 지난해 8월 공급ㆍ시공을 완료해 KT 대덕2연구센터에 설치한 연료전지(SOFC) 주기기 모습. (제공=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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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건설은 최근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함께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새로운 조직 문화를 도입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한 신사업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7월 친환경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 부문을 신에너지사업 부문으로 개편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친환경사업 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그룹, 리사이클링 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며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한다.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해서는 순환경제 관점에서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환경폐기물처리업체인 EMC홀딩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에너지사업부문은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분산 전력공급원인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사업을 포함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LNG발전, 노후 정유ㆍ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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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조직 문화도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직 형태에 애자일(Agile) 방식과 스쿼드(Squad) 조직을 도입했다.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신속한 대처를 뜻하는 애자일이 적용된 조직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스쿼드 조직은 애자일 방식으로 운영되는 자기완결형 조직으로 스스로 업무를 정의하고 사업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SK건설은 일하는 방식 변화를 시작으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까지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회사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안재현 사장이 직접 구성원들과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토크를 실시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안 사장은 라이브 토크를 통해 "고객 및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술개발을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행복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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