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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이어 4분기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재편전략 내놓는다

최종수정 2020.09.24 11:00 기사입력 2020.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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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AI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리스 케이스 발굴
기술개발·인프라·사업재편 걸쳐 '연대·협력' 맞춤형 정책지원
유동성 지원 등 위기극복과 사업 재편 등 미래준비 동시 추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5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협의체를 만들어 공급망을 재편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4분기엔 반도체·배터리 전략을 연이어 내놓을 계획이다.


수요-공급 기업 간 연대를 강화해 우수 기술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연대·협력 산업전략'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장기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바이오·반도체·전기차…돈 되는 미래산업 수요-공급기업 매칭 강화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대·협력 산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소·부·장 협의체를 발족하면서 4분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리스 관련 협의체를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산업 생태계 혁신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연대 전략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바이오 소·부·장 연대와 협력 협의체' 발족식에서 "기업이 적극적 협력의 동인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수요창출 등 공공부문의 수단을 총가동하고 과감한 정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엔 성 장관을 비롯해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보,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셀트리온·삼성바이오 등 기업 대표 6인,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앞으로 정부와 경제단체·업종별 협회는 함께 '바이오 소부장', '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리스' 등 대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 '위기극복형', '미래준비형'으로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위기극복형'은 ▲주체를 대기업 중심에서 협력업체와 다른 업종 기업·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자동차·철강·섬유 업종 중심에서 반도체·조선 업종 등으로 늘리며 ▲유동성 지원, 수요 창출, 기업 간 분쟁 중재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정책이다.


'미래준비형'은 기술개발·사업화, 공급망 안정화, 투자확대, 사업재편, 디지털 전환 등 생태계 혁신형 연대와 협력을 확산하는 모델이다.


◆내년에 신규 '연대·협력 R&D' 예산에 1700억 투입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내년에 R&D 예산의 20%인 1700억원을 '연대·협력 R&D' 예산에 새로 투입한다.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시설·장비 활용에 1400억원을 내년에 지원한다.


소부장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하반기에 공동R&D 결과물에 대한 대기업 구매확약을 지원한다. 수요·공급기업이 공동개발한 소·부·장 100대 핵심기술개발 결과물이 그 대상이다.


전날 발표한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액정표시장치(LC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 사업재편 지원 사례처럼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케이스를 늘린다. 소재·부품 기술개발, 실증 및 양산기반 사업 등 우대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한다.


성 장관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이 장기적으로 생존·발전하기 위해선 개별 경제주체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며 "연대와 협력만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코로나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와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외연을 확장하고 산업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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