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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임상 3상 돌입..."1회 접종에도 효과, 냉동보관도 불필요"

최종수정 2020.09.24 10:02 기사입력 2020.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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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임상 중 최대규모인 6만명 대상 시험
1회접종에도 항체형성, 냉장보관해도 유통 가능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존슨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화이자 등 선두주자 개발사들처럼 연내 혹은 내년초 출시는 어렵지만, 최소 2회 이상 접종이 필요한 이들 백신과 달리 1회접종만으로도 항체형성이 가능하며 냉장보관만으로도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시험에 들어갔으며, 미국 등 전세계 215개 지역에서 최대 6만명의 지원자가 참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연말까지 임상 3상시험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 1분기 이후부터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앞서 임상 3상시험에 돌입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의 백신보다 출시는 늦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효능과 안전성, 유통 등에서 이들 백신보다 큰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 접종으로도 항체 형성이 가능해 최소 2회 이상 접종이 필요한 타사 백신들과 비교된다고 CNBC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mRNA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의 백신과 달리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개발돼 냉동보관이 아닌 냉장보관으로도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mRNA 기반 백신들은 영하 80도 이하 냉동상태를 유지해야 운송과 배급이 가능해 특수보관시설이 없는 병원에서는 접종이 힘들어 보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존슨앤존슨의 백신이 강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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