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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이틀 연속 증가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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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오전0시 기준 국내현황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제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제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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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4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이가 11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금주 초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이 9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산이 7명으로 많았고 나머지 시ㆍ도에서는 1~2명 정도였다. 세종에서 3명이 새로 확인됐는데 지역감염은 아니고 모두 해외유입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와 울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해외유입 환자 15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이가 5명,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일본ㆍ러시아가 각 1명, 터키가 3명, 미국이 2명이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앞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두 자릿수로 집계되다 전일 110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방역당국이 관심을 갖는 지역발생 환자가 하루 전보다 10명 이상 늘어 세 자릿수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보름간 이어진 강도높은 거리두기 방역조치가 점차 효과를 내야할 시점인데, 신규 확진자 규모를 100명 아래로 줄여나가겠다는 방역당국의 1차 목표도 현재로선 아슬아슬한 상황이 됐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상 연휴간 왕래나 접촉이 늘어 바이러스가 확산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연휴 전까지 유행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중이 여전히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발적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학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위중ㆍ중증 환자는 126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줄었다. 5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393명으로 늘었다. 전일 182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2116명으로 집계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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