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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산책로·홍대축제거리 등 마포구 ‘걷고싶은길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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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요소와 스토리가 있는 10개의 걷기 코스 마련...경의선 숲길, 아현동 고갯길, 마포한강길, 하늘노을길, 매봉상암길 등

매봉산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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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걷고싶은길’ 선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민 뿐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마포의 문화·관광·역사·자연 등이 접목된 도보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코스들은 도보환경이 매력적인 노선 뿐 아니라 관광요소와 마포의 스토리가 있는 노선, 마포구민 외 타 지역 주민에게도 인기 있는 노선, 코스가 편중되지 않은 구 전체를 걸어볼 수 있는 노선 등으로, 예비선정 및 최종선정 과정을 거쳤다.


‘걷고싶은길 10선’은 ▲다양한 지역주민 문화공간이 산재한 ‘경의선 숲길’ ▲도시의 변화와 ‘기생충’ 영화 촬영지를 볼 수 있는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의 번성했던 시절을 되돌아보는 ‘마포나루길’ ▲한강을 따라 양화진 등 역사를 간직한 ‘마포한강길’ ▲와우산과 홍대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와우!홍대길’ ▲한강길과 망원동 골목을 같이 경험하는 ‘망원한강길’ ▲성미산 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산책하는 ‘성미산 동네길’ ▲하천을 따라 형성된 선형 산책로 ‘개천 따라 한강길’ ▲공원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반기는 ‘하늘노을길’ ▲문화비축기지와 DMC 특성을 살린 ‘매봉상암길’ 등이다.


마포의 역사와 관광이 깃들어 있는 동시에 놓치기 쉬운 지역 구석구석의 매력을 품은 이 노선들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앞으로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안내홍보물(한글·영어)을 발행할 계획, 여행 전문잡지에 게재하고 마포구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도보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 구민들의 ‘걷고싶은길’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걷기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대축제거리

홍대축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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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은 단순한 걷기 코스가 아닌 마포의 관광지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선정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걷기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가장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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