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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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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장건물 철거 착수식’ 개최…오는 11월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말 완공 목표...공공기관 한 곳에 모으고, 주민들의 쉼터이자 전국 최초 상인과 상생하는 열린 청사로 조성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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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이 본격화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3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지장 건물 철거 착수식’을 개최, 11월 착공에 앞서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

옛 나래어린이집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철거 착수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원을 최소화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의원, LH 관계자 등 10명 이내 내빈이 참석, 사업 경과보고-현장브리핑-철거착수 등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민선 6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 추진, 6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1981년 준공된 현 청사의 협소·노후화로 10개 부서가 임차청사에 배치돼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내방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신청사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14년 복합청사 건립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행안부 타당성조사 및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2016) ▲동작구-LH 기부대 양여 사업추진 실시협약 체결(2018) ▲보상시행 열람공고(2019)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2020) 등 절차를 모두 완료하였다.


오는 11월까지 철거 공사를 마무리,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공 전반을 LH에서 수행함에 따라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공사시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4만4671㎡(지하 3~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구청, 보건소, 구의회 등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아 복합화 한다.


또, 열린도서관과 전시공간, 운동시설, 옥상 하늘정원 등을 배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탄생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상인과 상생하는 청사로 조성, 기존 영도시장에서 생업을 유지하던 상인들과 공생을 위한 특별임대상가도 계획되어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한 청사이전이 아닌 동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이라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동작구 전역에 지역 발전을 유도, 균형 잡힌 동반 성장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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