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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칩 샷은 가성비가 높아"

최종수정 2020.09.24 09:03 기사입력 2020.09.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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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 ANA인스퍼레이션 최종일 18번홀에서 '칩 인 이글'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림이 ANA인스퍼레이션 최종일 18번홀에서 '칩 인 이글'을 시도하고 있다.



"기적 같은(miracle) 칩 샷(chip shot)."


이미림(30ㆍNH투자증권)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8도 웨지로 칩 샷 이글을 성공시킨 뒤 연장사투 끝에 기어코 '메이저퀸'에 올랐다. 이 우승 이후 아마추어골퍼는 물론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칩 샷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나도 이미림처럼 칩 샷을 하겠다"고 야단들이다.

보비 존스(미국)가 "칩 샷은 골프에서 가장 훌륭한 경제학자(The chip is the greatest economist in golf)"라고 했다. 스코어를 향상시키는데 칩 샷 만한 게 없다는 뜻이다. 칩 샷을 할 때는 클럽에 따라 공이 처음 낙하하는 지점을 잘 결정하고 홀까지 굴러가는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The purpose of the chip shot is to land the ball on the green and make it roll toward the cup).


레슨프로 마틴 홀(미국)이 "그린 주변에서 거리가 있는 칩 샷을 할때 7번을 사용하라(Use the 7-iron for longer chip shot) "는 팁을 전했다. 로프트가 작으면 스윙을 크게 할 필요가 없고, 백스핀은 적어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클럽 별 '캐리(carry)'와 '롤(roll)'의 비율을 숙지하고 상황에 맞는 클럽을 고른다. 참고로 샌드웨지는 1대1, 피칭웨지는 1대2다.


9번 1대3, 8번 1대4, 7번 1대5, 6번 아이언 1대6 정도다. 깃대는 홀에 꼽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맞고 들어갈 확률이 높고, 때에 따라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 이미림은 18번홀 내리막 경사 칩 샷이 깃대를 맞고 홀 인됐다. 아마추어골퍼들의 미스 샷은 보통 의도적으로 공을 띄우려다(sccop) 뒷땅이나 토핑이 발생한다. 헤드업과 동시에 손목이나 손으로 잔꾀를 부리다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A:The chip shot is effective when the ball is just a short distance off the green(칩 샷은 공이 그린에서 가까울 때 아주 효과적입니다).

B:Which club should I use?(어떤 클럽이 좋을까요?)


A:Use a 7 iron for longer chip shots, and a 9 iron or pitching wedge for shorter chip shots(긴 거리는 7번 아이언, 짧은 거리는 9번이나 피칭 웨지를 사용하세요).

B:Are there any other tips?(또 다른 요령이 있습니까?)


A:Choke down an inch or two on the club for better control(보다 좋은 컨트롤을 위해서 클럽을 1~2인치 짧게 잡으세요).

B:Thanks for your advice(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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