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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국토부에 GTX-D 유치 10만 서명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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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GTX-D 강동구 경유안 건의, 10만 주민의 염원 전달

강동구, 국토부에 GTX-D 유치 10만 서명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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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3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네 번째 노선인 GTX-D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 수도권 서부에서 강동구를 잇는 GTX-D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해식 국회의원과 지난 8월 발대한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장 중 강동구 주민 대표 2인이 참석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출퇴근을 위해 길 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교통은 최고의 복지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개발 사업으로 향후 3년 안에 10만 명 인구가 늘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GTX-D 유치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강동구 전체 인구의 25%에 가까운 10만8508명의 주민이 동참한 것은 GTX-D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열망과 공감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생활권이 연결된 하남시,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GTX-D 유치를 성공시켜 구민에게 행복한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하면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강동구는 2019년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올해 3월 주민 서명운동 추진, 6월 연구용역 착수, 8월 5일 주민설명회 개최, 8월 24일 강동구·하남시 GTX-D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 등 GTX-D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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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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