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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각 주별 백신 배포계획, 10월16일까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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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보관 등 배포 관련 준비사항 확인용
10월말 코로나 우선접종대상 선정 예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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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미국 각 주에 내달 1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 주의 계획 등을 참고해 내달 말 CDC에 백신접종 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 투표를 통해 우선접종대상 등을 정할 계획이다.


월스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미 CDC는 주 정부에 코로나19 백신에 필요한 냉장보관과 유통 방안 등 배포계획을 10월16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CDC는 해당 계획을 토대로 외부 의료 전문가 자문기구인 ACIP를 통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직후 백신 우선접종대상을 선정한 뒤 배포할 계획이다.

ACIP는 현재까지 임상3상 시험단계에 들어간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이 CDC에서 긴급승인을 받을 경우 우선접종대상군을 선정하기 위해 7월 이후 회의를 열고 있으며, 10월 말에 투표를 통해 우선접종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우선접종대상으로는 의료진, 중증환자, 식량생산에 종사하는 농부 등 필수노동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등이다.


WSJ에 따르면 CDC 관계자들은 10월말, 혹은 11월 중 예방접종을 실시할 준비가 돼있다고 주 보건당국자들에게 통보한 상태다. 그러나 정작 백신이 11월 중 나올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알려졌다. 현재 임상 3상시험이 진행 중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은 11월까지는 백신 효능과 관련된 데이터를 확보해야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스트라제네카는 미 식품의약국(FDA)가 영국 임상시험 중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 이후 좀처럼 재개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어 출시일정이 느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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