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윤대진 사업연수원 부원장을 대검찰청 국정감사 증인으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일가의 사건이 중앙지검에 고발되었고 윤 지검장이 방 사장을 비밀리에 만났다는 지난 7월 언론보도를 들었다. 김 의원은 "박 전 장관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한 사람은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김 의원은 "수사기관의 장이, 사건 관계자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감찰대상"이라며 “지난달 21일부터 대검에 자료를 요구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대검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법사위 국감에서 윤석열 · 방상훈 사장 간의 검언유착(비밀회동) 의혹을 풀겠다”고 했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일가족도 감사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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