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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레일바이크 ‘가정역→이정역’으로 운영구간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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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와 코스 분리해 레일바이크 상품성 높여

섬진강 레일바이크 ‘가정역→이정역’으로 운영구간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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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기차마을로 유명한 곡성군에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대표 관광상품의 역할을 하는 가운데 서로 운행구간이 겹치는 탓에 탑승시간과 운행 횟수 등에 제약이 많았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레일바이크 운영구간을 가정역에서 이정역으로 옮겨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에서 출발해 침곡역 구간을 지나 가정역까지 운행되며,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운행된다.


이에 군은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을 이설해 증기기관차와 코스를 분리, 증기기관차로 인한 시간 제약 없이 하루 5회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를 7회까지 운행한다.


더불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의 연계성도 높아졌다. 과거에는 증기기관차가 침곡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없었다.

이제는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종점인 가정역에 내리면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오르막 구간에는 견인장치가 설치돼 있어 힘들이지 않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레일바이크 이설사업은 올 초 완료한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과 연계된 섬진강 수변 관광지구 조성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증기기관차 정차역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해 사계절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일바이크 새 구간인 가정역에서 이정역까지는 왕복 3km 남짓한 거리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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