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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협력사 2000여곳에 납품대금 52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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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현금으로 유동성 확보 지원
조기지급 결제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원…누적 2570억원 집행

LG유플러스 협력사인 유비쿼스 직원들이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협력사인 유비쿼스 직원들이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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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유플러스 는 추석을 맞아 20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52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들에 오는 29일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상생 일환으로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올 상반기에만 700억원 규모로 실시했다. 2014년부터는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했는데 이번까지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2570억원에 달한다.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들과 공동 기술개발, 테스트 베드,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에 2022년까지 총 22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납품대금 조기 집행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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