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2030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정착을 위해 ‘온라인 동구 청년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설문내용은 ▲동구 청년정책 주요사업 인식 ▲청년정책 전반적인 인식 및 접근방향 ▲동구 청년정책 수요 ▲동구 청년 1인가구 정책수요 등 객관식형 27개 항목과 동구 청년정책 발전의견, 청년의 날을 맞아 서로에게 희망메시지 보내기 등 약술형 2개 항목까지 총 29개 항목이다.
설문 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설문 대상은 동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직장·학생 등)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참여방법은 웹 홍보물의 QR코드 스캔 후 설문링크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청년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설문 참여자 중 23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피드백이 될 것”이라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년들의 생각이 반영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 후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동구 청년실태 조사를 토대로 지난 2019년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매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참여와 소통, 일자리 창출 등 5대 분야 청년정책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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