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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추미애 독대 없었다"…'힘 실어주기' 선 그어

최종수정 2020.09.21 17:23 기사입력 2020.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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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개혁회의, 文-秋 나란히 입장…해석 분분
靑 "추 장관, 영접 목적으로 대기하다 만나서 온 것"
"회의 직전 환담이나 독대 없었다" 확대 해석 차단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하 사진=연합뉴스>



21일 당·정·청의 권력기관 개혁 관련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입장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추 장관은 행사장 바깥에서 영접 목적으로 (문 대통령을) 대기하다가 만나서 온 것"이라며 사전 환담이나 독대는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이 이번 행사 직전에 환담을 나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장에 문 대통령은 추 장관과 나란히 들어섰다. 이번 회의는 추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이 나란히 권력기관 개혁을 논의하는 모습이 연출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 5분 전에 착석했다. 반면 추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함께 14시 정각에 함께 입장하며 이러한 해석에 더욱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 장관이 혼자 영접을 한 게 아니라 노영민 비서실장과 같이 했다"며 "통상 영접자는 경내에서는 비서실장, 내각은 의전서열에 따라 영접하는데, 이번에는 법무부 장관이 영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의장까지) 엘리베이터도 약 30초 정도 걸리는데, 이 30초 동안도 독대는 아니었고 노영민 비서실장도 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해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해 있다.



한편 청와대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지난 19일 보내왔다고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스가 총리는 답신에서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한 데 이어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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