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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양산에 中 바이러스센터?…중국발 생물학전 교두보 자처 광고"

최종수정 2020.09.21 17:51 기사입력 2020.09.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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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경남 양산에 한·중·일 공동 백신·바이러스 연구소의 설립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전 세계에 우리 국민들을 볼모로 중국발(發) 생물학전(戰)의 교두보를 자처한다는 광고"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앞마당에 중국 바이러스 연구소를 두겠다는 것이다. 당장 그만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엉망이 된 세계 상황을 본다면 이미 정해진 계획이라도 취소해야 할 판인데 양산에 분소를 두겠다는 게 사실입니까? 덥석 그걸 동의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나 김두관은 무얼 한 겁니까"라고 힐난했다.


이어 "바이러스연구소가 하는 일이 뭔가. 생화학전을 준비하는 곳 아닌가. 그런데 다른 데도 아니고 중국 연구소다. 그러면 그 연구소가 한국 양산에 설립되었을 때 임무가 무엇이겠나"라며 "게다가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앞마당에 중국 바이러스 연구소를 두겠다니 용서할 수 있는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당장 이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어떻게 할 계획인지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지역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외민간협력기구인 중화해외연의회(中華海外聯誼會)가 한국 측에 부산 바이러스연구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부산과 경남의 경계지역인 양산에 연구센터를 세울 수 있다는 안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되자 김 의원실 측은 "바이러스센터 건립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나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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