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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앞둔 동대문 청량리청과물 시장서 화재 … 점포 20곳 소실(종합)

최종수정 2020.09.21 11:12 기사입력 2020.09.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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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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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 재래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점포와 창고 20여곳이 소실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32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오전 10시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에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량 58대를 포함해 소방인력과 경찰 등 226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 신고가 접수된지 20여분만인 4시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초진 작업이 이뤄진 7시26분께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불로 청량리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9개, 바로 옆 청과물시장 150여개 점포 중 10개와 창고 1개 등 20개 시설이 소실됐다. 이 중 7개는 전소됐다. 소방청은 "오전 7시26분께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상품 등이 다량 적재돼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한 두 시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불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발생해 인근 청과물시장으로 옮겨 붙었으며, 화재알림 장치가 작동해 인명 피해 없이 상인들이 대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오전 8시45분께 현장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제수용품 등을 판매할 수 없게 된 만큼 임시판매시설 설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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