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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스가, 첫 통화 "미·일 동맹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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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도태평양 지역 자유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스가는 인도태평양 언급 안해
北 문제와 코로나19 사태 대응도 협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통화한 후 기자들에게 대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통화한 후 기자들에게 대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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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의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에 대한 양국의 공통된 비전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미일 동맹의 강화, 세계경제 강화를 위한 양국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논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도 통화를 마친 뒤 관저에서 직접 취재진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동맹 강화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미일 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며 이에자신은 "미일 동맹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반"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4시간 언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화 내용에 대한 양국의 발표는 미묘하게 달랐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거론한 반면 스가 총리는 인도태평양이라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스가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문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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