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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빛고을혁신학교 초등 권역별 협의회’ 개최

최종수정 2020.09.20 17:42 기사입력 2020.09.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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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가치 추구 학교별 실천 사례 공유

광주시교육청 ‘빛고을혁신학교 초등 권역별 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최근 ‘혁신학교의 가치를 추구한 학교별 실천 사례 나눔’을 주제로 ‘빛고을혁신학교 초등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빛고을혁신학교 초등 권역별 협의회’는 지난 7월 28~30일 ‘원격수업에 대한 고민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했던 협의회의 후속 활동으로 추진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각 초등학교에서는 1학기 원격수업을 되돌아보며 학생들과의 상호작용, 피드백, 학습부진, 지식 중심교육, 정서 지원 등의 고민들에 대해 서로 공유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광주상무초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생활 규칙 리듬 만들기’ 프로젝트를 원격수업에 적용했다.


온라인을 통해 9시에 출석확인하기, 아침체조하기, 공부 내용 안내하기, 온라인 학습학기, 학습한 내용 정리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또 자기주도적 학습의 또 다른 일환으로 ‘랜선 음악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 가지 악기를 꾸준히 연습해 ‘랜선 음악회’를 통한 악기 공연으로 자신감을 향상하고 및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광주봉주초의 경우 교사들은 학생들 간 학습 결손 및 격차를 줄이기 위해 e학습터 댓글, 카톡, 단톡방, 전화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5일 동안 진행된 ‘방학 중 두드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어려워했던 수업을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학기에도 긴급돌봄과 연계된 보충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재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동산초는 협력을 통한 교육 공동체 모델을 운영해 원격수업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광주동산초 교사들은 ‘수학 디딤돌’ 자료를 공동 개발해 학생들이 기본학습을 놓지 않도록 했다.


또 원격수업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집에서 운동·노래·요리·만들기 등 소소하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해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소확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확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 혼자 집에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 선생님이 계속 관심을 갖고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느낌이 들어 힘이 났다”고 말했다.


문흥초는 학생회 임원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열화상 카메라 앞 포즈, 코로나 시대 비접촉식 놀이 등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문흥초 한 교사는 “1학기에는 코로나19로 처음 시도된 원격수업에 적응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2학기에는 혁신학교의 가치인 ‘함께하는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살릴 수 있는 동아리활동, 자치활동, 프로젝트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돌봄과 교육을 함께하는 학부모 및 학생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번 빛고을혁신학교 초등 권역별협의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는 11월18일 ‘코로나19 시대, 다시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다(가칭)’를 주제로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을 통해 시대적 전환기에 공동체가 혁신학교의 가치를 지키며 실천한 다양한 사례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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