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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석 앞두고 상생경영 강화…협력사·지역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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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재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 지원 등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추석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협력사에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예년보다 조기 지급 결정 시기를 1주일 이상 앞당겼다.

온라인 장터 운영 기간은 4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자매마을의 농수산물에 더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관련 지원을 받은 27개 중소기업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그룹은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1~3차 협력사를 위한 3조40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도 지급 금액과 협력 업체 수 등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역시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500억원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경기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 및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회사는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000억원, 무이자 납품 대금지원 펀드 700억원 등 총 3700억원의 상생펀드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한 바 있다.


포스코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과 광양에서 12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 8600여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다.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43억원 규모 상품권을 받았다.


CJ그룹은 중소 협력업체에 약 3700억원의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추석 전에 지급한다. 6개 주요 계열사 협력업체 약 7400곳이 선지급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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