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을 기반으로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통한 혁신을 실천하는 중앙행정기관·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지식대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종로구는 ‘사람’과 ‘미래’에 중점을 두고 디테일한 혁신을 강조해 온 활동 및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종로구는 그간 구정 발전을 위해 ▲지식 공유 플랫폼을 통한 내부지식 축적 ▲창의학습동아리 지원 및 창의마일리지 운영 ▲정책 수요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국민디자인단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치 ▲정책 사업 공모전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식 활동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민간과의 협업으로 58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만든 ‘청진 지하보도’(1호선 종각역 ~ 5호선 광화문역), 뉴욕타임스에 사람 중심 혁신의 정수로 소개된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전문가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산마루놀이터’, 직무발명을 통해 조성한 ‘친환경 보도’ 등 지식 활동에 대한 성과가 구정 전반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영종 구청장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과 소통, 참여 등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식 발굴·축적 시스템을 구축해 구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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