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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광장 인근서도 대규모 열병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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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위성 사진 분석 보도
SLBM 발사 가능성도 계속 거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평양 미림 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공개했다. 
 38노스는 이 사진들을 토대로 평양 김일성광장을 본뜬 지역 일대에 수천 명의 병력이 집결했고 인근 주차장에는 수백 대의 이동 장비가 대열을 갖춰 주차된 모습이 포착됐다며 "노동당 창건 75주년 군사 퍼레이드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첫 번째 증거"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평양 미림 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공개했다. 38노스는 이 사진들을 토대로 평양 김일성광장을 본뜬 지역 일대에 수천 명의 병력이 집결했고 인근 주차장에는 수백 대의 이동 장비가 대열을 갖춰 주차된 모습이 포착됐다며 "노동당 창건 75주년 군사 퍼레이드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첫 번째 증거"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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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위성사진업체 '맥사'가 제공한 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조치를 강화하는 와중에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지난 17일 찍힌 이 위성사진에는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수천명이 대형을 이뤄서 모여 있고, 열병식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5일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평양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 동쪽에 위치한 미림비행장은 열병식을 앞두고 장비와 병력을 집합시키는 곳이다.

댜른 주요외신도 이날 맥사 제공 사진을 토대로 북한의 열병식 준비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하면서 일부 관측자들은 북한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미사일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한국담당 국장은 지난 2일 백악관당국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북한이 열병식 때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작년 10월 SLBM인 북극성-3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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