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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7명 추가 확진…교회서 숙식 장애인·노숙인 포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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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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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인천시는 미추홀구 숭의동 한 교회 건물에서 생활하던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인천지역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A씨(인천 870번)과 B씨(인천 871번), 미추홀구가 주소지인 40대 C씨(인천 872번)·90대 D씨(인천 873번)·50대 E씨(인천 874번)·60대 F씨(인천 874번)·60대 G씨(인천 875번)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안산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12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배우자 A씨도 확진됐다.


C씨, D씨, E씨, F씨, G씨 등 5명은 모두 무증상자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한 교회에서 숙식하는 장애인, 노숙인들이다. 이들은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864번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인천 864번 확진자는 신도 20여 명의 미추홀구 숭의동 교회 신도로 이달 10일, 12일, 13일, 17일 이 교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864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17일 검사를 받고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대면 예배를 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875명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 등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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