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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4년 연속 美 대학 순위 1위…'아이비리그'가 상위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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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THE 대학평가
美 동북부 아이비리그 8개교가 상위 15위 내 안착

▲하버드 대학교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하버드 대학교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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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내 대학 순위에서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함께 올해 미국 대학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하버드대학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2위, 예일대가 3위에 올랐다.


브라운대가 5위, 프린스턴대가 7위, 코넬대 9위, 다트머스대 12위, 펜실베이니아대가 13위, 컬럼비아대가 15위로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 동부의 8개 사립대학이 모두 15위권 안에 안착했다.


스탠퍼드대(4위), 듀크대(공동 5위), 캘리포니아공대(공동 7위), 노스웨스턴대(10위)를 제외하고 상위 10개 대학 중 절반 이상이 미 북동부에 위치한 학교들로 나타났다.

WSJ와 THE의 대학평가는 4개분야의 15개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졸업생들의 급여 및 학자금 상환 수준 등 '학생성과'가 30%, 수업에 대한 대학의 투자수준 등 '학문적 차원'이 30%,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으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자 하는가를 평가하는 '학생 참여'가 20%, 학생과 교수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학습 환경'이 10%의 점수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봄학기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캠퍼스 환경이 180도 달라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미국교육협의회(ACE)의 테드 미첼 회장은 "올해는 고등교육에 그 어떤 척도를 갖다 대기가 엄청나게 힘들 것"이라며 "많은 것이 유동적이어서 2초 후에 어떤일이 일어날지조차 알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WSJ와 THE는 올해 평가에 사용된 데이터는 대부분 학교 캠퍼스가 셧다운 되기 전 수집된 것들로, 온라인 수업의 질이나 대면 수업시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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